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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사] 코리아투어 “별일 아니어도 웃어서…” 여자오픈부 우승, 꺄르르의 정체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04-18 15:20:00
  • 조회수 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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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소공/최창환 기자] 팀명부터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 꺄르르가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우승을 차지했다.

꺄르르는 16일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열린 KBA 3x3 KOREA TOUR 2023 1차 서울대회 코리아리그 여자오픈부 결승에서 김이조계를 22-1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꺄르르가 압도한 경기였다. 꺄르르는 강지영의 중거리슛, 임소흔의 2점슛을 묶어 연속 3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강민지가 발목부상을 입어 잠시 자리를 비우며 위기를 맞았지만, 고비마다 강지영이 2점슛을 터뜨려 김현지와 이수현을 앞세운 김이조계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경기 중반 임소흔이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기세를 끌어올린 꺄르르는 이후 리바운드 우위를 토대로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20-12로 앞선 상황서 임소흔이 2점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에서 12점을 기록한 임소흔은 MVP로 선정됐다. 임소흔은 경기 종료 후 “오랜만에 오픈부에 출전했는데 재밌었다. 앞으로 더 많은 팀들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경기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MVP 임소흔을 비롯해 강민지, 강지영, 김경락은 지난해까지 야핏에서 활동한 선수들이었다. 야핏이 없어져 다른 팀명으로 코리아투어에 참가해야 했고, 꺄르르라는 팀명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대회를 치렀다. 심판에게 귀엽게 항의하는가 하면 유니폼에 이름 대신 별명을 마킹,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했다.

“별일 아니어도 잘 웃는다고 해서 팀명을 꺄르르라고 했다”라며 웃은 임소흔은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도 얻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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